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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카 “공식 계정 로그인 안 돼”…입장문 삭제 상황 직접 밝혀

입력 : 2025-09-09 19:00:45 수정 : 2025-09-10 19: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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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우승팀 오사카 오죠갱 멤버 6인의 공식 입장문이 게시된 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돌연 삭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 = 쿄카 SNS 계정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우승팀 오사카 오죠갱 멤버 6인의 공식 입장문이 게시된 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돌연 삭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 = 쿄카 SNS 계정

9일 쿄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쿄카, 미나미, 우와, 쥰나, 하나, 루는 오죠갱 계정에 로그인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리더 이부키를 제외한 6인은 입장문을 통해 “투어 준비를 진행했으나 매니저로부터 계약과 스케줄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Route59 측을 통해서야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출연료 미지급, 불투명한 정산, 활동 오퍼 공유 부재 등 여러 문제가 이어졌다”며 “팬들께서 ‘왜 오죠갱으로 활동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주셨지만 답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니저 해임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상황을 언급하며 “여러 추측이나 잘못된 정보가 떠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직접 진실을 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앞으로의 오죠갱 활동은 다시 논의해 성실히 알려드리겠다”며 “혼란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이 입장문은 게재된 지 채 1시간도 되지 않아 돌연 삭제됐다. 

 

한편, 오죠갱 리더 이부키는 지난  6~7일 진행된 서울 콘서트에 불참했다. 이후 공연 주최사 루트59는 “오는 1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부산 콘서트에 오사카 오죠갱 소속 댄서 이부키가 건강상의 사유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이후 이부키는 8일 “‘스우파3’ 콘서트 제작사에게 강압적인 계약을 요구받았다”며 서울 공연 불참 이유를 밝혔고, 부산 공연 불참 공지가 일방적으로 통보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제작사 루트59는 9일 입장문을 내고 “수개월간 출연 협의를 진행했으나 이부키 측 매니저와의 소통 문제와 불공정 조건으로 합의가 무산됐다”고 반박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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