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뉴캐슬의 간판 골잡이는 어디로…에디 하우 감독 “결정된 것 없어”

입력 : 2025-07-29 17:17:34 수정 : 2025-07-29 18:09:4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왼쪽부터)과 댄 번이 29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최서진 기자

알렉산더 이삭(뉴캐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아시아 투어에 불참한 간판스타 이적에 대해 수장은 “결정된 건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뉴캐슬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소화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을 비롯해 베테랑 수비수 댄 번,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 조엘린통, 브루노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 제이콥 머피 등 스타들이 한국 땅을 밟았다.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 다음 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할 예정이다.

 

‘간판 골잡이’다. 스웨덴 출신 이삭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넣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뉴캐슬의 득점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번 2025 아시아투어에는 불참했다. 명단 공개 당시 뉴캐슬은 “경미한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뉴캐슬 선수단이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태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문제는 부상이 아니다. 이삭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현지에서도 이적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보고 있다. 영국 BBC는 “아시아 투어에 빠지는 이삭이 이번 여름 뉴캐슬을 떠나 새로운 선택지를 모색하고 있다”며 “리버풀이 이삭 영입에 관심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선을 그었지만 수장 역시 장담할 수 있는 건 없다. 하우 감독은 29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삭의) 상황은 현재 달라진 건 없다”며 “뉴캐슬은 이삭의 모든 요구 조건을 들어줄 용의가 있다. 다만 나는 최종 결정권자가 아니라 확답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아시아 투어를 돌고 있기 때문에 결정권자들과 대화를 자주하진 못한다”며 “구단은 이삭을 팀에 남기고 싶어 한다”고 부연했다.

뉴캐슬 선수단이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태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