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팀’이 우승 트로피 탈환을 향한 시동을 건다. 남자프로농구 KCC는 29일 “2025∼2026시즌 외국인 선수로 숀 롱과 드완 에르난데스(이상 208㎝)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롱은 미국프로농구(NBA)와 G리그, 호주, 일본 등 풍부한 해외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까지도 KBL에서 활약하며 검증된 외국인 선수이다.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2020~2021시즌을 포함해 직전 2024~2025시즌까지 두 시즌을 뛰었다.

에르난데스 또한 NBA와 G리그, 유럽리그, 2022∼2023시즌 KBL를 거쳐 이후 중국과 푸에르토리코리그에서 활약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DB에서 2022~2023시즌 활약한 바 있다.
KCC 구단 관계자는 “숀 롱의 득점력과 드완 에르난데스의 골밑 높이 보강을 통해 팀의 공격과 수비 밸런스의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o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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