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및 세금 체납 논란 이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25일 박유천은 자신의 SNS에 “후쿠오카! 내일 또”라고 적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유천은 이날 일본에서 진행한 팬미팅 뒷풀이 현장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지난 9월 박유천은 일본 가수 데뷔를 알리며 크리스마스 투어 일정을 공개한 바 있다.
앞서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연예계 은퇴를 시사했지만, 번복 후 주로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다섯 건의 세금 4억 여 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이후 박유천은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일본 팬덤을 중심으로 소통을 이어왔다. 지난 2월 9~10일에는 일본 LDH 키친 더 도쿄 하네다에서 팬미팅 ‘리버스’(Re.birth)를 열기도. 박유천의 동생 또한 SNS를 통해 그의 활동 근황을 알리며 형을 서포트해왔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