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전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김지민의 느낌아니까’에는 ‘프로포즈 그리고 그 이후… [김지민의 느낌아니까 EP.1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지민과 김준호는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된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전했다. ‘미우새’에서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진짜 모자란 오빠를 사랑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아프지 말고 우리 오랫동안 사랑하자. 오빠랑 결혼해줄래?”라고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았다.
김지민은 프러포즈로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소중히 여기며 조심스럽게 자랑했다. 해당 반지는 2캐럿 다이아몬드다. 김준호는 “난 1캐럿이 그렇게 작은 줄 몰랐다. 가격을 듣고 귀가 좀 빨개졌다”고 털어놨다. 특히 “내가 잡은 건 2캐럿인데 가격을 듣고 귀가 빨개졌다. 하지만 어떡하냐. 잡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민은 “제가 반지를 끼고 다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너무 고맙다”고 김준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지민은 아이아몬드를 태어나서 처음 봤다고. 그러면서 “물론 반지보다는 프러포즈 때 생화와 영상에 오로지 집중했던 시간”이라고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하며 감동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9살 차이를 극복하고 2022년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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