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아가 두 번째 이혼을 발표했다.
28일 김영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소식이 많이 늦었는데 지난해 가을 남편과 이혼했다”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함께 걸어온 시간에 감사하며 지금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부모로서 관계는 앞으로 유지하고 소중한 아들에게 변함없이 사랑을 쏟겠다”고 알렸다.
이어 “앞으로도 어머니로서도, 또 일에서도 열심히 임하겠다.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1985년생인 김영아는 2009년 비연예인 한국인과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했다. 이듬해 12세 연상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가 시바 코타로와 재혼했다. 시바 코타로는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걸그룹 AKB48의 회사 설립자로 일본에서도 엔터테인먼트계 거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두 사람은 2016년 아들을 낳았고, 2021년에는 tvN ‘프리한 닥터M’을 통해 일본 도쿄 중심에 위치한 150평 집 등 초호화 결혼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김영아는 2003년 드라마 ‘논스톱3’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현재는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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