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사진전이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 K리그 사진전 ‘Moments that Shine : K League 2024’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서울시 마포구 갤러리99에서 열린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사진전에는 올 한해 K리그의 뜨거웠던 순간을 담아낸 사진 50여점이 전시된다. K리그1 우승 트로피, 실제 K리그 경기장의 믹스트존을 구현한 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다.
사진전에서는 강원FC 황문기와 포항스틸러스 이태석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황문기 팬 사인회는 27일 오후 6시30분, 이태석 팬 사인회는 29일 오후 3시에 각각 열린다.
사인회 참가를 원하는 팬들은 각 선수 팬 사인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사진전을 방문해, 안내 데스크에서 선착순 120명에게 배부되는 팬 사인회 쿠폰을 수령하면 된다. 황문기와 이태석의 팬 사인회 현장에서는 각각 추가로 30명에게 팬 사인회 쿠폰을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진전 개최와 함께 2024시즌 K리그 사진집이 발간된다. 연맹은 지난 2016년부터 K리그의 한 시즌을 담은 사진집을 발간해 기억에 남을 순간들을 팬들과 공유해왔다. 이번 사진집은 올 시즌을 총정리한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개막부터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뜨거운 승부들, 시즌 막바지 우승 경쟁과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올 시즌 K리그의 모든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사진집 구매를 원하는 팬들은 교보문고에서 30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2만9000원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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