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 전문기업 원프로톤이 480cc 대형 헤드를 적용한 ‘마코토 마에스트로 드라이버’를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공인 드라이버(460cc)에 비해 20cc 커진 헤드를 통해 관용성과 반발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원프로톤 측에 따르면 헤드 체적을 키우면 공기 저항이 증가해 스피드가 떨어질 수 있지만, 마코토 드라이버는 반발계수 0.93의 초고반발 성능을 확보해 이러한 단점을 해소했다. 또한 무게 중심을 최적화해 방향성이 안정적이며, 미스샷 또한 효과적으로 보정해 준다.
페이스 후면에는 ‘파워 트렌치 시스템(POWER TRENCH SYSTEM)’을 적용해 스프링 효과를 강화했고, 솔 하단에는 ‘3GG 웨이트홀’을 더해 저중심 설계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티타늄 헤드 바디, DAT55G 티타늄 사용, 페이스컵(CUP FACE) 구조, 헤드 정밀주조 공법 등이 적용돼 타구음과 반발력을 동시에 잡았다. 겉보기에는 460cc와 큰 차이가 없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마코토 마스터핏 드라이버에는 일본 TORAY의 3단층 크로스 MST 샤프트가 장착돼 유연성을 기존 대비 약 30% 향상시키며 임팩트 시 공명음과 타감을 강화했다.
독점 판매처인 원프로톤은 ‘대리점 미운영’과 ‘가격 고정 정책’이라는 두 가지 원칙을 고수해 왔다. 대리점을 두지 않아 중간 마진을 제거하고, 소비자가격이 불필요하게 상승하는 구조를 막는다는 설명이다. 또한 한 번 정해진 행사 가격은 모델 변경 전까지 추가 인하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해 수년간 일정한 가격을 보장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 교란 없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코토 마에스트로 드라이버는 현재 56% 할인된 금액에 판매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원프로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프로톤 관계자는 “비거리가 한계에 다다른 순간, 마코토의 기술력은 비로소 빛을 발한다”며 제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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