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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매체, 월드컵 조 추첨 앞두고 “한국 만나면 행운”

입력 : 2025-12-04 07:19:16 수정 : 2025-12-04 09: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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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가 자국 대표팀이 가장 맞붙기 좋은 포트2 국가로 한국을 꼽았다.

 

지난달 29일 아르헨티나 유력 스포츠매체 ‘TyC스포츠’는 본선 조 추첨 예상 분석 기사에서 “포트2에서 가장 유리한 상대는 한국과 이란”이라며 “행운이 따르면 만날 수 있는 편성”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의 경우 “본선 진출에는 여유가 있었지만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르헨티나는 한국과의 월드컵 두 차례 맞대결(1986년·2010년)에서 모두 승리한 바 있고, 이란과도 2014년 대회에서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포트2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팀으로는 모로코를 지목했다. 포트3에서는 노르웨이를 꼽았다. 포트4에서는 이탈리아가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본선에 오른다면 가장 까다로운 상대가 될 것이라고 꼽았다. 

 

현재 FIFA 랭킹 2위 아르헨티나는 포트1에 속해있으며 포트2·3·4에서 각각 한 팀씩 만나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11월 FIFA 랭킹 22위로, 사상 처음 월드컵 포트2에 배정됐다. 이번 대회는 48개국이 출전해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2위와 3위 팀 중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해당 조 추첨은 오는 6일 오전 2시 미국 워싱턴 D.C. 케네디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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