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보라, 김보라가 같은 날 엇갈린 행보의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끈다.
배우 남보라는 10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교회 봉사 활동을 통해 가까워져 인연을 맺었으며, 2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올리게 됐다.
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김기리, 축가는 영화 '써니'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박진주와 김민영이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보라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일본 여행 도중 남자친구가 프러포즈를 했고, 남보라는 승낙했다.

한편 이날 김보라는 조바른 감독과 결혼한지 11개월 만에 합의 이혼을 했다는 소식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10일 소속사 눈컴퍼니는 "김보라가 신중한 고민 끝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 하에 원만히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무분별한 추측, 자극적인 보도, 허위사실 유포 등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021년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3년 간 열애 끝에 지난해 6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