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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복귀 초읽기? 부상 이후 첫 입장 “피치서 곧 만나요“

입력 : 2025-05-10 09:26:18 수정 : 2025-05-10 1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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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사진=AP/뉴시스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복귀를 예고했다.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진출한 가운데 무관 탈출 기회를 잡은 손흥민이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토트넘의 2024∼2025 UEL 결승 진출 포스터를 공유하면서 “좋은 아침입니다. 조만간 피치에서 만나요”(Good morning and see you soon on pitch)라는 글을 남겼다. 손흥민이 발 부상 이후 직접 입장을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친 이후 공식전 7경기에 결장하고 있다. 손흥민의 발 부상이 어떤 상태인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복귀를 예고한 손흥민.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토트넘 손흥민. 사진=AP/뉴시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상태가 호전된 손흥민이 오는 11일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 손흥민은 아직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손흥민. 사진=AP/뉴시스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복귀하게 되면 UEL 결승 무대 출전 가능성도 높아진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단판 승부로 UEL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까지 2주도 남지 않은 만큼, 손흥민이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빠른 복귀도 필요하다. 이미 한 달간 실전을 치르지 않은 손흥민이 복귀전을 치른다고 해도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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